▷‘새로운 기독교 문화 창작에 나섰다’

부산 크리스천 문인협 총회에서
부산 크리스천 문인협회(회장 안유환)가 지난 1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결원된 임원과 이사를 보선하고 2004년도 문예사업을 새롭게 펼칠 뜻을 밝혔다.
또한 현재 67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부산 크리스천문인협회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홈페이지(http://bookmoon.net)를 개설해 회원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작품감상과 참여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시, 시조, 수필, 소설, 아동문학, 평론등 6개 장르의 난을 따로 마련하여 회원은 장르별로 자기 작품을 올릴 수 있으며 여기에 오른 작품은 평론가 남송우 교수(부경대)가 작품평을 해주고 있어 작품의 질적 향상과 일반인들의 작품감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또한 남 교수가 ‘평론’란에 ‘어느 비평가의 하루’ 라는 제목의 시리즈로 쓰고 있는 산문형태의 글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와 작품 해설을 겸하고 있어 정서적으로 가뭄을 겪고 있는 현대 신앙인들에게 지적 영양소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로 15년의 연륜을 헤아리는 부산 크리스천 문인협회는 현재까지 11집의 회원작품집을 출판해 왔으며, 올해도 오는 3월 출판을 목표로 제12집을 제작 중에 있다.

임원 및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안유환 목사 △수석부회장=류정희 △부회장=이영애 최원철 △사무국장=손영희 △회계=조금순 △간사=김지경 신선 김정미 김복남 △이사=박영희 조남순 이창희 박희두 김홍식 배상호 조영욱 김귀숙 김훈 유일열

손진화 기자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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