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회 의장단 선거관리규정 확정

불법선거운동 척결의지 밝혀
기독교 한국침례회(총회장 최창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복)는 지난 2월 5일 제94차 정기총회 의장단 선거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기침총회는 이번 제94차 정기총회에서 ‘불법선거운동 척결과 정당한 선거를 치루자’는 뜻을 모으고,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향응, 금품, 숙식, 교통편의 제공, 후보자간 단합행위를 금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개인적인 선전과 찬조금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규정했으며, “언론을 통한 설교등도 할 수 없고, 교회탐방과 행사의 순서도 맡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당한 선거를 위해서 “전화, 서신 1회, 7인이하의 대의원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공식운동원 10명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등록 후 지방회 및 지역을 순회 할 수 있으며, 총회 언론지에 3회까지 홍보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입후보자에 대해서는 “입후보 등록을 원하는 대의원의 교회가 총회 협동비를 월 20만원 이상 협조한 교회로 하며, 담임 목사가 아닐 경우 12개월 이상 출석한 교회의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도록 한다”고 전하고, ‘서약서, 기관장 및 기관이사 사퇴 확인서, 소속교회 사무처리회 결의서, 공식운동원 명단’을 제출한 대의원에 대해 입후보자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손진화 기자
200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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