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부울경 연찬기도회

동래중앙교회 1억원 헌금 기탁
재단법인 아가페 부울경지역본부 연찬기도회가 지난 1월 29일(목)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열렸다.
최찬기 장로(아가페부울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윤섭 장로(아가페부울경 이사)가 기도를, 정성훈 목사가 ‘누가 아비의 뜻대로 했는가?’라는 설교를 통해 “수감자들이 뉘우치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사역을 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교제 후 가진 세미나는 신주복 장로(아가페부울경 협동총무)의 사회로 김승규 장로(전 부산고검장)가 ‘기독교 교도소의 설립배경과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김희자 교수(총신대 기독교육학)가 ‘교정교육 프로그램 소개’에 대해, 김사무엘 간사(아가페프로그램 팀장)가 ‘기독교교도소 사무처의 운영방향’에 대해 강의를 했다.
재단법인 아가페 한국 기독교교도소는 성경에 바탕을 둔 회복주의적 형사정책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 가족, 피해자, 지역사회와의 관계회복을 지향하는 21세기형 기독교 교정프로그램인 CCR(Christian Correction for Reconciliation)과 단계적 출소 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그리고 아가페 부울경지부는 작년 10월 6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지부 창립식을 가진 후, 12월 22일에는 신라호텔에서 각 교단 대표 및 총무를 대상으로 기독교교도소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재경부로부터 공익성 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된 상태이다.
한편, 동래중앙교회는 성도인 송태문 집사가 약 4만5천평의 땅을 아가페 부울경지부 한국기독교교도소의 부지로 기증한 데 이어 이날에는 동래중앙교회 당회가 1억원을 헌금하기로 확정해 주위의 박수를 받았다.
김정선 기자
200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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