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도소 설립 순회예배

부산장대교회에서 처음으로

신주복 장로의 통성기도 모습

한국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위해 아가페 부울경 지역본부(대표회장 이윤구 장로)가 새해벽두부터 순회 후원예배와 연찬기도회를 여는등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주일 오후 4시 30분 사하구 다대 2동에 소재한 합동 안주노회 소속 장대교회(담임 김신웅 목사)에서 아가페 민간교도소 설립을 위한 순회 후원 예배를 가졌다. 정인복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정남 장로(고신 장로부총회장)의 대표기도와 황교안 동부지청차장검사가 ‘갇힌자를 생각하라’란 설교를 통해 “2003년 통계로 형사사건으로 피의자가 된 사람이 2백 50만명에 이르러 20명중 1명꼴이며, 평생 살아가면서 국민 4명이 경찰서나 교도소 신세 질 사람이 되고 있다”며 오늘의 한국 현실을 지적하고, “한번 입소해서 3년이내에 30명이 다시 재입소하는 국내 교도소의 교정·교화 프로그램에 한계에 대해 한국교회가 무관심하게 지켜 볼 것인가?”라며 갇힌자를 생각하는 교도소 선교에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아가페 부울경 지역본부는 부산지역에 독지가로부터 4만5천평의 대지를 기증받아 교도소 건립을 위한 기도운동 기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S)

200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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