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누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3,700포 전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지난 12월29일 수영로 교회당 야외 주차장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부산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사랑의 쌀을 모금한 뒤 16개 구군으로 나눠 개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부산 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손규화 목사는 “개교회별로 구제활동을 많이 펼치고 있지만 이번 쌀 나누기 운동은 처음으로 부산지역 교회가 연합하여 실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매년 연말에 쌀 나누기 운동을 실시해 부산지역 교계행사로 자리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성경에도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며 “부산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나누는 자체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쌀 나누기 운동은 당초 계획한 1만포를 모금하지 못했지만 부산지역 교회들이 많이 동참해 3,700포의 쌀을 마련했다. 손규화 목사는 “비록 예상을 한 만큼 모금하지는 못했지만 해마다 더 많은 교회들이 동참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쌀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다시 복음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0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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