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협의회 국민대상 선정

목회자 길자연, 정치인 김영진 등 6명 선정
세계복음화협의회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자랑스러운 기독인 6명을 각 분야 별로 시상할 것이라도 밝히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목회자 부문에 길자연 목사(서울 왕성교회)가 선정됐으며, 길자연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교회 연합과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왕성교회가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신자운동등 전도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치인 부문에 김영진 장로(서울 강남교회)는 국회의원으로 국가조찬기도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기도하는 국회를 위해 힘쓴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체육인 부문에 박성화 감독(광림교회)은 축구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및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인 부문 임동진 장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연극을 차례로 발표하여 기독교 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
언론인 부문에 이정식 사장은 CBS 기독교 방송의 사장으로 노사화합과 방송을 통한 복음전파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효부 부문에 곽애숙 사모(양지순복음교회)는 남편이 검정고시를 거쳐 신학교를 수료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하며,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를 동시에 극진하게 모신 공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00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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