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1-필리핀 현지 목회자에게 그리스도 사랑 전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필리핀 현지 목사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해 연말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무료 백내장 수술은 12년간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고신선교부 정순성 선교사가 같이 동역하고 있는 프로렌시오 목사(59세)의 육신의 고통을 생각하고 후원교회인 창원 가음정 교회 선교부를 통해 도움을 호소하면서 시작됐다.
가음정교회 선교부(부장 김문환 장로)는 복음병원 원목실(윤영일 목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병원측은 흔괘히 무료 수술에 응했다. 프로렌시오 목사는 11월 26일 복음병원에 입원한 후 27일 안과 김신동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고 28일 퇴원하여 12월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프로렌시오 목사는 “이번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얻은 느낌이다”며 “수술에 응해준 복음병원과 고신교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상준 부장

200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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