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정관(안) 비공식적 검토


11월 24일(월) 오전 11시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모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실무 9인위원회가 작성한 ‘한국교회연합 정관(안)’은 3인창구위원을 통해 보고받기로 한 절차가 생략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일단 돌려보내기로 하고 비공식적으로 정관에 대하여 논의했다.
비록 비공식적이었지만 이날 논의된 정관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대표회장의 대표성과 총무의 대표성 그리고 대표회장과 총무의 임기에 대한 논의였다. 따라서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3인 창구위원들에게 보다 이부분에 대해 보다 집중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교단장협의 초청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교단장협의회 상임회장 한명수 목사(합동), 최병곤 목사(통합), 회계 김요셉 목사(대신), 사무총장 김원배 목사가 참석했으며, KNCC에서는 전회장 최성규 목사(기하성), 부회장 이종복 감독(기감)이 참석했다. 그리고 한기총에서는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합동), 일치위원장 손인웅 목사(통합), 총무 박천일 목사, 일치위원 박종수 목사(고신)가 함께 자리했다.
6차로 모인 이날 모임은 2시간 여 동안 진행되면서 실무 9인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한국교회 연합’의 정관 작업이 비공식적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보다 큰 힘을 받아 진행될 전망이다.
200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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