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기독교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열려

윤학원 이사장, 임동진 장로등 수상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은 기독교인들의 예술활동이 선교와 교회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기독교문화예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기독교문화예술대상은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게 되며, ‘2003년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의 수상자로는 음악부분에 윤학원 이사장(한국교회음악협회), 문학부문에 유승우 교수(인천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연극 부문에 임동진 장로(극단 예맥 대표), 미술 부문에 김영두 장로(한국기독교문화예술선교회 회장), 방송 부문에 탤런트 송채환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음악부문 윤학원 이사장은 한국합창연합회 총지휘자 및 영락교회 시온찬양대 지휘자로서 올해 한국합창컨벤션을 개최하고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극동방송 성가합창제 참여등을 통해 교회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학부문 유승우 교수는 신앙을 아름다운 시어로 형상화했고 2003년에도 여러 편의 시(잘익은 과일, 영혼의 고향, 살과 뼈는 정직하다)를 발표했다.
연극 부문 수상자 임동진 장로는 한국뮤지컬진흥회 상임이사로 기독 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그동안 극단 예맥을 통해 ‘땡큐 하나님’,‘서울욥기’외 수 편의 기독교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미술(서예)부문 고암 김영두 장로는 한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한국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고암서도 성경연구원 원장으로 많은 기독 서예인을 양성해 왔다. 또 국내외에서 성서서예대전 20여회를 개최했고 올해도 성경 서예전(한국과 일본 도쿄) 및 장애자 돕기 성경서도전등을 개최했다.
방송부문 송채환(탤런트)씨는 한국탤런트협회 회원으로 기독교방송‘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하는등 기독교계 방송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활동을 펼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서울잠실 롯데 샤롯데룸에서 가질 예정이다. 손진화 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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