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구포제일교회 청년국, 장애우와 가을 나들이

장애우 22명과 봉사팀 38명 참석한 뜻깊은 자리
구포제일교회(이성주 목사) 청년국(박순태 집사)은 장애우를 섬기는 일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작년가을 장애우 10여명과 함께 ‘내온사 단풍 나들이’를 시작으로 2003년 5월 5일에는 지리산 노고단 등정을 통해 24명의 장애우와 76명의 봉사단이 노고단 일주도로를 가득 매우고 수많은 향춘객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가을 나들이 장소는 금정구에서 울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백양농원으로 22명의 장애우와 38명의 봉사팀이 참여하여 집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장애우들에게 멋진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돌아왔다.
현재 구포제일교회는 이런 행사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장애우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그 결과 2명으로 시작한 장애우 출석이 20여명으로 늘어나는 축복 속에 있다. 구포제일교회 청년부는 “각 교회가 조금만 노력하면 집에 꼼짝없이 있어야하는 청년 장애우들을 복음으로 인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이다”고 전했다. /손진화 기자

200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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