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 골수기증문화 개선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탤런트 소지섭, 김명국 시민참여 골수기증 채혈행사 전개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주호군의 아버지인 탤런트 김명국씨와 함께 우리 나라의 척박한 골수 기증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일요일마다 서울 대학로에서 ‘골수기증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 연합복권 로또의 시스템 사업자인 ㈜KLS는 ‘하나되는 행복,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나눔의 바자회’의 네 번째 수혜 대상자로 백혈병을 앓고 있는 7살 김주호군을 선정했으며, 지난 10월 24, 25일 서울밀리오레 1층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로또 행복공동체 만들기 나눔의 바자회’를 마련해 주호군의 치료비와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바자회에 앞서, 골수 기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재고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이사장 임석구 목사)와 공동으로 바자회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 행사를 전개하여 24일(금) 첫날 탤런트 소지섭씨를 비롯하여 로또 공식홍보대사인 전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정화, 임주연, 장은진 씨와 시민 50여명이 골수기증을 위한 혈액채혈에 참여하였다. ‘맥도날드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명국씨는 “혈액암 환자들에겐 골수 기증만이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골수 기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두려움으로 검사조차 꺼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바자회 기간 동안 올바른 정보를 주고, 왜 골수기증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골수 기증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싶다”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제공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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