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기독신문 운영진 진상조사

광현교회 문제 수습위가 올해 말까지 처리
예장합동(총회장 임태득 목사) 총회는 사무처리를 시작한 24일 기독신문 노조가 발표한 성명서를 비롯한 기독신문사 운영진에 관한 문제가 이슈로 떠올라 이 문제가 총회에 긴급동의안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대한 감사를 임원회와 재정감사 7인이 진상조사위를 구성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기독 신문사에 관해서는 이미 총회 전부터 6개월에 걸쳐 감사가 있었으나 그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세례교인 헌금 활용 안에 관해서는 예산 전체에 포함되어 쓰여지기 때문에 세례교인 헌금만의 사용내역을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세례교인 헌금 미납에 대한 총대권 박탈은 현행대로 미납시 총대권을 박탈하기로 결의했다.
대신대학교 학생의 총신 재교육에 관해서는 1년으로 하자는 기존의 결의에 대해 방학동안 해줄 것을 청원했으나 이는 신학교에 위임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오랫동안 총회에 상정되었던 광주 광현교회 건에 관해서도 수습위원회에게 전권을 맡겨 올해 말까지 이 문제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6년을 넘게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손진화 기자

200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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