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대책협, “문선명 북한 포교 시작됐다”

자체 여행사 통해 북한관광 추진
한국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사무총장 박준철 목사)는 최근 통일교의 북한포교 활동이 시작됐다며, 한국교회 1천2백만 성도들이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협은 “문선명이 91년 11월 30일부터 김일성을 첫 만난 이후 북한 포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고향 정주에 거액을 투자해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북한 남포에 평화자동차 공장(100만평)을 완공, 관광코스로 이용해 자신을 우상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육로관광을 2003년 8월 25일 통일부로부터 정식승인 받아 전세계 통일교 교인들의 성지순례코스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통일교가 북한관광을 추진하는 단체는 통일교 산하 기관인 (주)평화항공여행사, 서울항공, 국제금강산그룹, 세일여행사등이며, 통일교 대책협은 이러한 기관을 이용하여 북한관광을 하는 것을 자제하자고 호소 했다. 김선영 기자

20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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