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대책협, 가정당 후보 낙선운동 전개◀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 사무총장 박준철 목사)는 최근 통일교 가정당이 2004년 4월 총선을 놓고 자신들의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해 합동 결혼식을 한 교인들을 총동원하여 가정당 선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히고, 이를 교계에 고발했다. 특히 가정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입당원서를 받고 있으며, 전국 시구군 통일교회(일명 가정교회)에 모여 승리를 위한 기도회와 통일교 세뇌교육용 책을 읽는 훈독회를 매일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대책협 박준철 목사는 “문선명 집단에서 노인정의 노인들을 가정당원으로 만들고 있다”며, “통일교 후보가 한명도 당선되지 않기 위해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김정선 기자

200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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