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목사 부총회장 4명 등록◁

총회장, 장로 부총회장은 단독 입후보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정병금) 제8차 총회임원 입후보자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총회장 1명, 목사 부총회장 4명, 장로 부총회장에 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특히 지난해 단독 후보 부문이었던 목사 부총회장에는 4명의 입후보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재 목사 부총회장인 김옥남 목사(전북노회 전주중앙교회)가 단독 후보로 나섰으며,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의용 목사(전남노회 해남중부교회), 김동원 목사(서울북노회 성은교회), 임광의 목사(충북노회 남문교회), 서재일 목사(강원노회 영강교회)가 각각 등록했다. 그리고 장로 부총회장에는 고동식 장로(광주노회 도암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김옥남 총회장후보는 한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87년부터 전주중앙교회의 담임을 맡았다. 그리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전주중앙복지원 대표이사,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 및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중 김의용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했으며, 69년 전남노회 강진대구중앙교회를 개척 시무했다. 현재 해남중부교회 담임을 맡고 있고 94년 총회 교육부장, 99년 총회 선교부장을 역임 했으며 99년부터 2003년까지 한신학원 이사를 맡았다. 김동원 목사는 전북대학교 상과대학과, 한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후 미국 풀러 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69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성은교회를 개척, 시무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한국기독교성풍회 회장, 서울북노회 회장을 역임했다. 임광의 목사는 한국신학대학 졸업하고 충북 정중교회를 개척 시무했으며 현재 충북 청주 남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72년에는 유엔기구 국제 인권위원으로 가입됐으며,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회 캐나다 재단 이사회, 총회 유지 재단 이사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서재일 목사는 한신대와 한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리젠트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원주 영강교회에서 담임을 맡고 있으며 2000년 상지대학교 이사, 2001년 원주 한국기아대책기구회장, 2002년 원주 가정법률상담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인 고동식 장로는 80년 광주노회에서 임직한 이후 광주노회 장로회 회장, 광주노회 부노회장, 남신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장로회 전국 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총회에서는 94년 총회 신도부장, 99년 총회 재정위원장을 맡았으며, 9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기독교서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기장 제88차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6일 한신교회에서 개최된다.
200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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