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C 인선위, 이종태 목사 회장 선출◁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원형은 목사, PNCC) 차기 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PNCC 인선위원회(위원장 신종균 목사)는 지난 8월 6일 인선위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 문제를 다루었고 이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이종태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PNCC는 교단 안배(예장통합, 기하성, 기장, 감리교, 복음, 구세군, 성공회, 성서침례순)에 따라 회장을 선출해 왔는데 올해는 기하성 차례로 당초 기하성 교단 분열로 인해 회장 선출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합을 벌일것으로 예상된 순복음 중앙교회 진성용 목사가 이종태 목사에게 회장 자리를 양보, 투표없이 회장선출이 이뤄졌다. 진성용 목사는 “비록 교단이 갈라졌지만 이종태 목사가 PNCC활동을 먼저한 선배이기 때문에 양보했다”고 말했으며 이종태 목사도 “진목사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날 인선위는 PNCC총무에 현 이승정 목사(기장, 장산충일교회)를 연임할 것으로 결정했다. 인선위의 이같은 결정은 17일 총회에서 통과되어야 확정된다.
/신상준부장

200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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