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국, 특별심판위 김창영 목사 승소

“부산 동노회 결의는 무효이다”로 판결
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재판국장 박흥식)은 7월10일, 김창영 목사, 이수실 목사가 신종남 목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심판에서 2건의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먼저 첫 번째건 판결내용은 “첫째, 부산 동노회 제46회 정기노회시(2003.4.22) 일부 이대위원들이 광안교회로 야기된 본 노회들을 상대로 한 모든 법적조치들을 취하, 취소하고 사과하면 화합하기로 하고 이 일은 전 노회장 협의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하며 기간은 7월31까지로 한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향후 5년간 김창영, 이수실목사의 총회 및 공직을 금지키로 하며 노회 재판국에 기소키로 한다’는 부산동노회의 결의는 무효이다. 둘째, 재판기탁금은 행정심판 청구인에게 반환한다”로 정리되었다. 또한 다른 행정심판건의 판결내용으로 “첫째, 부산동노회 제46회 정기노회시(2003.4.22) 이수실 목사가 의도성 변조 공문을 총회로 발송했다는 부산동노회 특별수습조사위원회의 보고를 채택한 부산동노회 결의는 무효이다. 둘째, 같은 날 김창영 목사 의혹사건(성서신학원 100만원 유용건, 학력위조건, 광안교회 수습위원회 공문서 위조건, 평신도 사법당국 고소건)에 대한 노회 특별수습조사위원회의 보고를 채택한 부산동노회의 결의는 무효이다”로 정리되었다. 그리고 특별심판위원회(특별심판위원장 주연도)는 6월 5일, 김창영 목사외 4인이 총회장 최병곤 목사를 상대로한 행정심판 청구건에 대해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판결내용은 “첫째, 제86회기 총회 사이비단대책위원회가 제출한 서강석 목사에 대한 기소장은 제79회 총회 결의에 의거하여 총회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기소권을 인정하고, 서강석 목사에 대한 기소장은 총회 재판국에서 심리, 판결토록 한다. 둘째, 총회 사이비이단상담소 소장 임기는 제77회,78회,79회,85회 총회 결의에 의거하여 1년임을 확인한다. 셋째, 제87회기 총회 임원회가 헌법조례(제 33조, 제40조7항)를 개정, 공포한 것은 무효이다. 넷째, 총회 각 부 총무에 대한 징계철회 취소 청구는 기각한다. 다섯째, 재판 기탁금은 총회로 귀속한다”로 정리되었다.
/김정선 기자

20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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