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을 위한 모임

연합을 위한 구체적 마스터 플랜 합의
지난 7월 11일(금) 한국교회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상임회장 한명수 목사, 최병곤 목사, 김진호 목사)와 KNCC(회장 최성규 목사), 그리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제3차 모임이 있었다. 이날 이들 세단체는 한국교회연합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합의했다.
교단장협 상임회장단 초청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교단장협 한명수 총회장(합동)과 서기 전병금 총회장(기장), 회계 김요셉 총회장(대신) 그리고 사무총장 김원배 목사가 참석했으며, KNCC에서는 회장 최성규 목사(기하성), 부회장 이종복 감독(기감), 김재열 신부(성공회), 교회일치위원장 김상근 목사(기장)가 참석했다. 그리고 한기총에서는 일치위원장 손인웅 목사(통합), 총무 박천일 목사, 그리고 일치위원 박종수 목사(고신)가 함께 자리했다.
3차로 모인 이날 모임은 2시간여 동안 진행되면서 한국교회 연합에 대한 진일보한 생각들이 나누어진 자리로 한국교회 전체 성도의 여망인 한국교회 연합의 전망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욱 크게했다.
이날 합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공식명칭을 다음과 같이 통일하기로 하다.
첫째,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모임’(교회협, 한기총, 교단장협)으로 하기로 하다.
둘째, 3인창구위원의 명칭은 그대로 두기로 하다.
셋째, 9인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실무9인위원회’로 하기로 하다.
2. 다음 모임부터 계속해서 횟수를 차례대로 기록하기로 하다.
첫째, 모임일시와 장소는 필요에 따라 정하기로 하다.
둘째, 3차 모임까지는 경과사항으로 하고, 이후부터의 모임은 회의록으로 채택하기로 하다.
3. 4차 모임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최성규 목사의 초청으로 9월 4일(목) 12시, 장충동 앰베서더호텔에서 모이기로 하며 교회협, 한기총, 교단장협의 순서대로 초청하여 모이기로 하다.
4. 9인위원회에서 요청한 교회협과 한기총의 한국교회 연합에 대한 지향점을 각 기관이 정하여 3인창구위원들이 각각 정리해서 7월말까지 9인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하다. 이후 9인위원회가 연구한 내용은 3인창구위원회에서 받아 이를 정리하여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모임’에 보고하기로 한다.
/김선영 서울 주재 기자
200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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