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찬양합창제 성황

전국남전도회연합회(고신), 남선교회전국연합회(통합), 전국남전도회연합회(합동) 주최로 지난 7월7일 월요일 오후 7시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 사랑성전에서 제4회 전국찬양합창제가 열렸다.
1부 예배에서 준비위원장 안신이 장로의 인도로 합동회장 신수희 장로의 성경봉독, 고신회장 주일용 장로의 기도, 통합회장 김장원 장로의 인사가 있었다. 이번 전국찬양합창제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통합 안신이 장로, 고신 김철중 장로, 합동 박윤식 장로는 “찬양합창제를 통해 3개 교단 남선교회(남전도회)가 더욱 연합과 일치, 화합을 이루고 어려움 속에 있는 북한동포돕기를 실천하기 바란다”며 금번 행사가 향기로운 제사가 되길 전했다.
2부 김대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합창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주제로 신성북교회(윤두혁 목사), 샘물교회(박은조 목사), 왕성교회(길자연 목사), 제자교회(정삼지 목사), 자양교회(최대준 목사)를 비롯해 통합측 남선교회연합회 익투스찬양단(양기준 장로), 타미드 아카펠라 중창단, 테너 김상곤, 소프라노 김인혜의 찬양이 온 땅과 하늘에 울려 퍼졌다. 한편 남선교회 평양신학원 건립 2차 방문단의 평양 봉수교회, 가정교회등의 북한 성도들의 찬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남북이 하나되어 찬양하는 날을 기대하기도 했다. 합창제에 출연한 모든 팀에 감사패를 증정한 후 연합합창으로 ‘기뻐하며 찬양하세(찬송가 13장)’와 ‘할렐루야’를 끝으로 화합의 장을 마무리지었다.
/김선영 서울주재 기자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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