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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김국호 장로 선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가 지난 7월8일 오후 6시 30분 통운부페에서 있었다.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김국호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조운옥 장로의 ‘여호와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으며 2부 회의에서는 대표회장 정대성 장로의 사회로 총회가 개회됐다.
이날 부산지역 초교파 69명의 장로가 참석하여 각종 보고가 있었으며 임원선출에서는 각교단 대표와 증경회장단으로 구성된 전형위원에서 고신 김국호 장로가 만장일치로 새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김국호 장로는 “부산지역 장로들을 결집해서 화합하여 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으며 이후 기타안건과 예산 심의등은 새로운 임원진에게 일임됐다.
특히 이날은 회칙개정에서는 현 7월 총회가 기타 교단들의 장로회 총회가 12월임을 감안 2월로 옮길 것을 결의했으며 따라서 김국호 장로의 임기는 1년 7개월로 결정했다.
이날 선출된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국호 장로(고신)
사무총장 엄득주 장로(고신)
총무국장 여운부 장로(통합)
사무국장 박종화 장로(합동)
재무국장 손종호 장로(고신)
감사 안신이 장로(통합), 오성태 장로(감리), 이춘만 장로(합동)
“화합해서 선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선출되신 소감은 ?
- 부족한 사람이 장로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산지역 모든 교회 장로님들의 기대에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된 모습으로 봉사, 화합, 협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히 임기중에 생각하시는 사업이 있다면?
- 최대한 선배들이 해온 것을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준비하여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소교단등의 참석이 미미한데
- 고신, 통합, 합동 교단의 장로님들의 참석은 매우 활발한데 중소교단 장로님들의 참석이 미미한 것은 사실입니다. 중소교단 장로님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사업에 참석하도록 이끌어 낼 것입니다. 특히 가입교단도 좀 더 영입하여 명실상부한 부산장로 총 연합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중에 장로 총람(2호) 편찬은 생각하시는지
- 개인적으로 장로총람은 5년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임기중에는 생각이 없습니다.
◐작년에는 장로 수련회가 없었는데
- 올해는 계획중에 있습니다. 부산지역 장로님들의 정보교류, 강연등을 중점으로 수련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고신교단을 위해 통성기도를 하였는데
- 저도 놀랐습니다. 특히 타교단 장로님들이 자발적으로 고신교단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을 때 정말 감격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초교파적으로 교단을 위해 기도회를 한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고 수고하시는 장로님들을 위해 임기동안 노력하겠습니다.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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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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