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공식출범◁

선교, 법조인들을 통해 한걸음 앞으로
기독 법률가들의 모임인 애드버킷 코리아(Advocates Korea, AK)가 지난 14일 토요일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하고, 의욕적으로 선교활동을 다짐하고 나섰다.
AK는 법을 통해 해외 선교와 창조론에 입각한 법사상의 연구 보급을 목표로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복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총회로 손기식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사회로 경과보고, 정관채택, 임원선출, 사업계획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 초대 총재에 이용훈 변호사(전 대법관), 부총재에는 권오승 교수(서울대 법대)와 김일수 교수(고려대 법대), 전용태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가 선임됐다.
총회에 앞서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의 ‘좁은 문’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답답한 이 세상에서 리더격인 법조인들이 썩어지는 밀알로 앞장선다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애드버킷 인터내셔널(AI) 새뮤얼 에릭슨 총재의 축사가 있었다.
AK는 앞으로 제3회 아시아 기독법률가대회(9월11일~13일, 몽골) 지원, 외국인 근로자 섬김, 창조론적 법사상 연구, 보급, 실천등을 추진 사업으로 설정하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20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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