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농어촌주일을 통해 민족 복음화 되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라크 구호’
예장 통합측(총회장 최병곤 목사)은 제 63회 총회(1978년 9월 21일-25일)에서 결의 한 “농촌교회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도시교회의 농촌출신들이 본 교회에 감사헌금을 하되 5월말 주일을 농어촌 주일로 지키기 위해서 기도하고 헌금하여 농어촌부에 송금 해 농촌 사업(양수기, 탁아소, 농어촌 경제사업)에 쓰도록 한다”는 사항에 따라 지난 25일 주일을 농어촌 주일로 지켰다.
올해로 스물 다섯 번째를 맞이한 농어촌 주일은 총회에서 결의한 ‘생명살리기 운동 10년(2002년-2012년)’의 선교정책에 따라 농어촌 교회가 다시 민족 복음화에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기로 하고, 또한 총회는 농어촌 교회를 살리고 전국교회를 살리며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생명공동체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은 다짐했다.
총회 농어촌부에서는 전교인 생명살리기운동과 전교회 생명살리기운동 본부화를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어촌 교회에까지 확대시키는데 주력하여 생명을 살리는 농어촌 교회가 되도록 각 노회와 각 교회에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측은 ‘이라크 구호 모금’을 시작했다. 현재 이라크 전체 어린이 중 40%가 영양실조 상태이며, 5세 미만 사망률이 1천 명당 135명이 이르고, 500만 명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등 이라크인들은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사망위기에 완전 노출된 상태이다. 이에 ‘이라크에 사랑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라크를’ 돕기 위해 구호 헌금을 모으고 있다.
/김선영 기자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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