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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부산광복교회 신창수 목사
부울경 범양선교회(회장 김창영 목사, 동성교회) 제3회 총회가 지난 27일 화요일 오후 5시 동성교회에서 있었다. 지난 1997년 8월5일 부산교회(김태동 목사)에서 국내외 선교와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창립총회를 가지며 출발한 부울경 범양선교회는 IMF를 맞아 잠시 중단한 이후 2001년 7월2일 제2차 총회를 가지며 선교회를 이어가고 있다.
제3회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회장 신창수 목사(광복교회)의 인도로 이상화 장로(부산진교회)의 기도, 회장 김창영 목사의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는 주제의 말씀이 있었다.
이어진 총회에서 회장 김창영 목사는 개회선언에 앞서 “그동안 부울경 범양선교회가 뚜렷한 사역이 없이 지내온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서기 박창제 목사(전산교회)의 회원 점명 후 개회선언을 하고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낭독을 받기로 했으며,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회계보고는 다음회기 때 하기로 하고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임원선출은 수석부회장이었던 신창수 목사를 회장으로, 나머지 임원진은 임시총회를 개최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하기로 하고 폐회를 선언했다.
신창수 목사는 “부울경 범양선교회가 최고의 모범 선교회가 되도록 기대하며 다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국 범양선교회 부회장 이호윤 장로, 사무총장 김성재 장로, 회계 이시걸 장로를 비롯해 한국찬송가공회 총무 김우신 장로 등이 자리했다.
/김선영 기자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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