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단군상 철거 대책◁

단군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고신총회 단군상 철거 대책위원회(이하 단대위, 위원장 곽삼찬 목사)는 지난 5월 22일(목) 부산 통운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단대위는 위원장 곽삼찬 목사의 사회와 설교로 진행된 예배를 시작으로 단군상 철거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단군상 철거에 대한 총무 김명석 목사의 경과보고에서 지역별 대책위원 조직을 위한 통지문 발송 및 확인, 한기총과 적극 협조, 단군상 철거 3단계 추진 활동 보고등을 통해 고신 교단이 단군상 철거에 대해 힘써 왔음을 알고, 앞으로도 법적인 대응등 대처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단군을 신으로 여기고 단군상을 건립, 설치하고 있는 홍익문화운동연합(이하 홍문연, 명예총재 이승헌)에 대한 이세홍 강도사(총회단군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의 보고문을 통해 최근 단군상 복원문제와 홍문연의 사상에 대한 부당성을 고발하고 홍문연이 경영하고 있는 단학선원의 급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대책위의 주 결의 의견으로는 단군상 철거에 대한 지역조직 활성화에 대한 논의로 각 지역 조직 책임자는 단군상 1개처당 1개 조직을 구성해야하며, 교파를 초월하여 책임과 적극성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세워야 하고, 목사 장로 일반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조직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교계에서는 단군상 철거를 위한 궐기대회와 세미나, 특별대책위원회등을 통해 단군상 철거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신교단은 단대위의 선두에 자리해 단군상 철거를 시도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고신 단대위 위원장 곽삼찬 목사는 앞으로도 단군상 철거에 고신교단이 앞장설 뜻을 밝혔다.
/손진화 기자
200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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