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교회·개인택시선교회, 장애우 사랑찬 선교의 밤◁

시각장애인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집(재활센터) 기금마련
지난 5월 1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제7회 장애우 사랑찬 선교의 밤‘이 열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날 행사는 삼광교회 주최, 개인택시선교 주관, 창원극동방송 권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개인택시선교회 중창단과, 애리술 여성중창단, 크레용(시각장애인 찬양단)등 많은 찬양단 참석하여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었고, 특히 부산진 교회의 솔로몬 중창단은 삼성여고 학생들의 에어로빅과 함께 공연을 펼쳐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랑의 선교단과 함께 기도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이 더 이상 장애가 되는 사회가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노력과 기도로 준비한 삼광교회 담임 김기원 목사는 “1만 시각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다는 것이 아직은 드문 일이지만, 이번 행사는 장애우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헌금해 주셔서 마련한 뜻깊은 자리입니다.”고 전하고, “후원의 손길들이 부족해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직접차량을 지원하지 못해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개인택시선교회 배상중 회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시각장애우들의 복음화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 장애우 사랑찬 행사의 밤을 준비하면서 후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웠지만, 앞으로도 장애우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고 전하며 개인택시선교회가 선한 일에 앞장 설 뜻을 전했다.
이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을 마치고 나가는 장애우 성도들에게 참치캔과 라면, 수건을 전달했다.
/손진화 기자
200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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