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구호 의약품 현지로 공수◁

한기총·KNCC 공동명의로 120만불 상당
한국기독교계가 마련한 이라크 난민 구호용 의약품이 이라크 현지공수를 위한 절차를 마치고 일정을 협의중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공동명의로 지원되는 의약품은 한 컨테이너(20피트) 분량으로 120만불(15억원)에 상당한다. 이 의약품은 미국텍사스에서 항공편으로 요르단 또는 이라크 현지로 직접 공수된다.
이에 따라 한기총과 KNCC는 구호의약품 전달을 위한 한국 기독교 대표단을 구성하여 오는 5월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공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한기총에서는 사회위윈장 김춘국 목사와 총무 박천일 목사 그리고 선교국장 박요셉 목사가 대표단으로 참여하여 KNCC 대표들과 함께 요르단 암만을 거쳐 이라크 바그다드로 들어가 현지에서 구호의약품을 전달하고 지원 활동을 벌인후 5월 25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200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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