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 나누기◀

수영로 교회, 사랑의 쌀 전달식
지난 4월 24일 수영로교회(담임 정필도 목사) 평강홀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수영로 교회는 어려운 성도들과 이웃들을 돌아보고, 또한 해운대구의 장애인에게 힘이 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로교회 성도들과 해운대구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수화 공연을 보는 시간을 가졌고,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참석한 사람들에게 나누며 전도의 사명도 잊지 않았다. 정필도 목사는 수급자 1인당 쌀 20㎏과 함께 해운대 장애인연합회 이상태 회장에게 소정의 금액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에 정필도 목사는 “저도 가난하게 태어나 어렵게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셔서 이제는 그 축복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있고 없음을 떠나 많은 것을 베풀 줄 아는 부자가 되십시오.”라고 모인 사람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영로교회는 성도 65명과 해운대구 장애인 50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다음날인 25일 금요예배는 ‘장애인 사역 1주년 헌신예배’로 들여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미국 장애위원회 차관보)가 말씀을 통해 “장애란 절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라고 전해 위로와 감격의 시간이 되었다.
/손진화 기자

20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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