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 장애우 목욕 봉사에 동참◁

장애우 달을 맞아 목욕봉사와 바자회, 장애체험
4월 장애우의 달을 맞아, 양문교회(강동현 목사) 주최로 열린 장애우 목욕 봉사가 참빛장애인 선교단과 부산밀알선교단, 사상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8일 백송스포츠센터(사상)에서 있었다. 이날 봉사는 장애우 선교에 힘써오던 양문교회 강동현 목사가 장애우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제안하였고, 이에 선뜻 선교단과 사상경찰서가 응하면서 성사되었다.
그리고 이외에도 백송스포츠센터에서 장소를 흔쾌히 내어주어, 집에서 샤워만 하거나 그나마도 어려워 목욕봉사차량에 의지해 목욕을 해야했던 장애우들이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목욕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동현 목사는 “사상구에만 1만여명의 장애우들이 있습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뜻이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뿐만 아니라 주위로 눈을 돌리면 돕고자 하는 손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장애우들을 위한 섬김이 특별히 어려운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상경찰서 손창경 경장과 이행노 경장을 비롯한 방범순찰대원 40명이 참석하여 장애우들과 직접 살을 맞대며 열심히 목욕봉사에 참여해 주었고, 부산밀알선교단과 양문교회 성도들도 이에 함께 했다.
직접 장애우들의 목욕을 도왔던 이상경 의경은 “힘들었지만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라고 전했고, 손창경 경장은 “양문교회와 장애우들도 우리가 책임지고 있는 시민들이며, 이들과 친해지는 것도 경찰의 임무입니다. 이번 기회로 참여 정부를 실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가까이 가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동참할 뜻을 전했다. 그리고 이날 사상경찰서는 목욕봉사 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롯데리아 신모라점과 SK신평대리점, 남양유업등 지역민들의 손길이 끊이지 않아, 장애우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목욕 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양문교회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목욕봉사 뿐만 아니라, 장애우를 위한 바자회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우와 좀더 가까워지며,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손진화 기자

2003.04.26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