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거리를 통한 복음 선포◀

-부산 말씀의 거리 조성 사업-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부산 사직동 소재) 앞쪽으로 펼쳐진 문화의 광장에는 교계가 추진하는 말씀의 거리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는 문화의 광장내에 있는 낙서로드를 말씀의 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교계의 노력으로 2002년 시작되어 현재 ‘기독교 말씀의 거리 추진위원회’에서 문화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무장된 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40여개 교회가 참석 중이며,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교회의 이미지와 말씀을 통해 낙서로드에 기독교적인 색채를 남기고,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아랍어, 중국어 등으로 말씀을 번역하여 이 거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도 말씀의 거리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고 있다.
이 거리에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이나 종교도 참여가능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많은 참여로 낙서로드가 말씀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말씀의 거리 추진위원회’ 박재한 장로는 “공공의 거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이며, 여기에 많은 교회가 참여하여 낙서로드가 말씀의 거리로 조성된다면 선교문화가 더 빛을 바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말씀의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손진화 기자

200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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