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봉, 이라크 전쟁 난민구호요청◁


한국 교회연합 봉사단체인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이사장 이정익, 이하 한기봉)는 이라크전쟁을 피해 인접국인 이란, 시리아등으로 피신하고 있는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하여 회원교단에 협력을 요청하는 공문을 4일 발송하고 우선 1차 지원을 위한 $10만불 모금 캠페인을 펴고 있다.
시리아, 요르단 등 인접국으로 떠나는 피난민들 중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부녀자들이 특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기봉은 모금되어지는 후원금으로 식량과 의약품, 의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사회 관계자는 “전쟁은 반대하지만 피난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교회가 해야 할 몫이다”라고 말하고 “많은 교회가 이 뜻있는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봉은 지난해 아프간 난민들을 위한 식량지원 사업으로 이슬람국가의 형제들에게 교회의 사랑을 베풀어 선교에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구호문의 02-763-8309, 764-5768)
/손진화 기자
200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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