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대학 미주휴스턴분교 개교◁

이사장 김원삼 목사, 학장 정인찬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길자연 목사) 통일선교대학은 3월 25일 미국의 텍사스 휴스턴한인교회에서 교계 및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선교대학 미주 휴스턴분교 설립 및 개강예배를 드렸다. 미주휴스턴분교의 교육부장 유천종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학감 배현찬 목사의 기도 후 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다.
길대표회장은 “통일선교대학 미주휴스턴분교의 개교를 통하여 미주교회 안에 북한선교를 위한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바란다”며 축하하였고, 총무 박천일 목사는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는 선교였고 예수님 사역의 초점도 영혼구원 즉, 선교였다. 우리가 받은 지상명령도 선교였다는 관점에서도 미주에 통일선교대학이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며 이 사역을 위해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설교했다.
본교 강 이사장으로부터 학장 임명패를 전달받은 정인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미주의 대형도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에 처음 한기총 통일선교대학분교를 세우시는 특별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믿으며, 주께 하듯 섬기며 일해나가겠노라”고 다짐하였다.
그밖에도 이날은 한국본교 이사장 강자현 장로와 학장 허문영박사, 그리고 교육부장 조기연 목사가 참석했고, 미주에서는 서삼정 목사(미주한인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와 상임회장 김원삼 목사, 휴스턴교회협의회 부회장 김석인 목사, 텍사스주 영사관 양봉렬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한기총 통일선교대학은 제1호 휴스턴 분교를 시작으로 LA(4월 17일 개교예정), 뉴욕 등 미국의 주요 도시에 미주분교를 계속 세워나갈 예정이며, 한국본교는 4월 7일(월)에 10기 입학 및 봄학기 개강예배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손진화 기자

200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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