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중부연회 4월 연회 생중계◀

생중계를 통한 긍정적 효과에 기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전양철)는 오는 4월 열리는 연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로 결의했다. 한국교회의 패쇄주의를 청산하고자 결의한 이번 생중계는 교계의 생중계 문화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은 것으로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총회를 생중계한 기감은 각 지방에서 실시되는 연회에서 실질적인 논의들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 생중계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에 전양철 중부연회 감독은 “스스로 회의를 통해 생중계를 결정한 것으로 세부적인 논의 안건들까지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며 “타 연회 감독들도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양철 감독은 “생중계를 통해 교회 내의 상황들을 외부에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감내의 문제들을 고민하고, 의견대립에 의한 불필요한 논쟁을 자제할 수 있다”고 긍정적 기대효과에 대해 말했다.
/김선영 기자

200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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