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구호에 나선 한국구호단체◀

기독교 비정부기구와 선교단체들 앞장서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공격에 의해 이라크 난민들이 생겨나면서 난민을 돕기 위한 한국 구호단체의 본격적인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기독교 비정부기구와 해외 선교단체들이 앞장서 이라크 인접국 가운데 유일하게 국경을 열어 놓은 요르단에서 구호 캠프를 열거나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난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란, 쿠웨이트, 시리아등으로 구호활동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이른 시일 내 의료진을 더 파견할 예정이며, 한동대 선린병원(원장 이건오) 의료진도 현지 의료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한국월드비전도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긴급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선교단체 인터콥도 다음달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요르단 시리아 등지에서 이라크 난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구호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진은 물론 일반 봉사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200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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