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대구지하철 참사 위로 나서◁


대구지하철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이때 교계가 앞장서서 유가족돕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21일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합동 분양소에 한기총 관계자들과 같이 방문하여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3월1일 열린 3.1절 구국 금식 기도회 헌금 전액도 대구 유가족 돕기에 전달했으며 사회위원회(위원장 김춘국 목사)를 통해 교계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세군 경북지방 교회들도 긴급 구호팀을 조직하여 구호급식과 음료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개 팀으로 나눠 월계 전철차고와 유가족 대기실, 대구시내 10여개 병원을 돌면서 필요한 음료와 타월을 지원하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한명수 목사)도 지난 22일 부총회장 임태득 목사 중심으로 사고현장을 돌아보고 유가족 돕기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으며 감리교(감독회장 김진호 목사)도 3월2일 주일을 ‘대구 참사 위로주일’로 선정하고 유가족 돕기 특별 헌금을 실시 했다.
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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