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난민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가족음악회’◁

한국동부지구 부산지방국제와이즈멘(부산지방장 최찬기)은 지난 2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난민구호기금(Time Of Fast)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TOF는 전세계 와이즈멘들이 매년 2월 중 한끼를 정해 금식을 하고 이 기금을 통해 절약한 식사비용을 모아 난민을 돕는 국제적 봉사활동이다.
1부 순서로 최찬기 부산지방장의 개회선언으로 TOF를 위한 부산 지방 합동월례회를 가졌으며 2부 영상물상영, 이어 3부 사랑의 음악회를 가졌다.
부산 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이승호 교수)의 합주로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부산지방 국제와이즈멘 16개 클럽에서 준비한 순서로 960여명이 함께 했으며 난민구호기금 일천이십만원을 전달했다.
최찬기 지방장은 “굶주림은 고달픔이요, 바로 죽음인 것입니다. 우리의 난민구호 성금은 절망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들에게 생명수와 같은 단비입니다”고 전하며 “생명의 고귀함을 잊지 않고, 지구촌의 모든 어려운 형제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이 우선적 과제이다”라며 난민구호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최학유 총재, 부산광역시 안상영 시장이 참석했으며, 아마란스화장품, 비락우유, 부산은행, 부산롯데호텔이 협찬으로 함께 했다.
/김선영 기자

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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