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은목교회 설립◁

구 수영로교회당에서
3월 4일 화요일 오전 11시 구 수영로교회당에서 합동측 은목교회 창립예배가 있었다. 은목교회는 은퇴목사교회로 목사 은퇴 후 출석교회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은퇴목사들에게 마땅한 예배처소가 필요함을 느껴 설립하게 되었다.
사상구 덕포동, 부산진역 부근, 해운대등 3곳에 초교파적으로 임시장소를 구해 원로회 회관에서 예배를 드려오던 합동측 은퇴 목사들은 원로회 회관은 초교파로 이용하고 친교도 가능하나 수 십 년간 각기 다른 교단에서 목회를 하였기에 불가불 합동측 은퇴 목사들의 예배 처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구 수영로교회당의 일부를 예배처소로 허락을 받아 은목교회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창립예배는 반우환 목사의 사회로 장차남 목사가 설교를 했으며, 오상진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번 은목교회 설립의 준비위원을 맡은 강병도 목사, 반우환 목사, 이영수 목사, 정병찬 목사, 김태철 목사, 장동평 목사, 지상환 목사는 앞으로 은목교회에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김선영 기자

200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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