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입양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목회자를 위한 입양 세미나
제1차 목회자를 위한 입양 세미나가 지난 2월17일 호산나 교회(최홍준 목사)에서 개최됐다. 호산나 교회 입양담당 황수섭 목사(고신의대 교목)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호산나 교회 최홍준 목사의 ‘교회와 입양’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입양에 대한 신학적인면과 사례발표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주제강연자 최홍준 목사는 “입양은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가 관심을 갖고 입양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교수(윤리학)는 ‘기독교 신앙과 입양’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의 입양 현실과 신구약의 입양개념등 입양문제에 관한 신학적인 토대를 제시했다.
또 백명기 목사의 ‘입양가정의 목회적 돌봄’, 김지수 집사의 ‘입양인이 생각하는 교회와 입양’, 박상선 집사(부산 MPAK 회장)의 ‘입양부모가 생각하는 교회와 입양’이라는 강의가 이어 졌으며 호산나 교회 입양 사역에 대한 소개도 함께 했다.
황수섭 목사는 “한해 12.000명의 고아가 발생하고 있는데 입양은 고작 4,100명(국내입양 1,600, 해외입양 2,500)에 불과합니다. 입양은 교회만이 풀 수 있는 과제이며 이번 입양세미나를 통하여 교회가 입양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원합니다”며 입양세미나를 통하여 한국교회가 입양문제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기자

200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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