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대책협 출범◀

통일교 실체 밝혀나갈 예정
한국기독교 통일교대책협의회가 지난 23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대책협의회는 장광영 목사(대표총재), 최재우 목사(대표회장), 박준철 목사(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전국 시군구 기독교연합회와 각 교단 신학교 등과 연대해 목회자, 성도들에게 문선명 집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통일교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합동결혼식을 저지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장광영 대표총재는 “1200백만 기독교인이 힘을 모아 통일교 문선명이 이땅에 발을 못 붙이게 하자”고 전했으며 통일교 반대운동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책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통일교 합동결혼식한 교인이 방송에 출연하여 통일교 합동결혼식을 조장하고 있다”며 “KBS, MBC, SBS, EBS 등 공익방송은 통일교 합동결혼식을 조장하는 방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협의회는 또 박준철 목사가 민사재판에 승소에 이어 형사재판에도 승소할 수 있도록 전국의 성도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윤은희 기자

200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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