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회 45주년 기념예배, 33개 교회로 성장◁

그리스도교 일치기도주간 맞아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이홍열 목사)는 지난 13일 월요일 교단창립 45주년 기념예배를 타워호텔에서 가졌다. 지난 1958년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시작된 루터교는 현재 33개의 교회로 성장했다.
루터교 목회자, 교단 관계자, 선교사와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해철 목사(팔복교회 담임)의 ‘기념비를 세우는 교회’라는 말씀과 이무열 총장(루터신학대학교)의 회고사를 통해 지난 45년의 루터교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할 45년을 전했으며, 김해철 증경총회장은 참석한 이들에게 전 교회의 내실화와 비전의 재확인, 교단의 정체성 재확인을 강조했다.
백도웅 총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축사를 통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루터교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루터교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교단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루터교는 앞으로 다가 올 50주년을 위해 다소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50주년의 행사를 기대해 본다며 더욱 활발한 개척사역을 다짐했다.
한편 21일 화요일 오후 5시에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일치회의 주최로 200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8일~25일)을 맞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열었으며 “질그릇 같은 우리 속에 이 보화를 담아 주셨습니다.”란 주제로 기도회를 가졌다. 백도웅 목사(KNCC 총무)의 진행으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홍창진 신부와 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인 한영복 목사의 기도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최기산 주교의 설교가 있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 교황대사와 존 피터슨 세계성공회협의회 총무도 참석했다.
/김선영 기자

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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