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연구소, 교회개척에 대한 연구 발표◁

개척을 위한 실제적 준비, 새신자 관리, 전문화
한국교회가 복음전파 120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것은 활발한 ‘교회개척’이란 결과가 나왔으며 이에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교육관 5층 예배실에서 ‘한국의 교회개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홍영기 소장의 ‘한국의 교회개척에 대한 연구’ 발표, 박창현 교수(감신대 선교학)의 ‘한국교회 개척방식의 문제점과 대안’, 이일성 목사(새시대 순복음교회)의 ‘교회개척 모델 발표’, 김종포 목사(아름다운교회)의 ‘교회개척에 있어서 멘토링 사역의 중요성’이란 주제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번 연구발표는 개척교회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척교회의 성장전략과 대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개척교회 가운데 재정적으로 완전히 자립한 교회가 24.4% 정도며, 평균 개척자금은 약 9천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개척교회가 완전히 자립하지 못하고 어려운 재정적 상황에 처해 있으며, 담임목사의 자비로만 개척이 되는 것이 절반에 이르고 모교회가 개척하여 분립개척 하는 것이 14.6%로 나타났다.
이날 교회성장연구소에서는 개척 목회자에 대한 제언으로 개척 후보생은 개척에 대한 실제적인 준비와 새신자와 전도 사역에 노하우를 갖고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새신자 관리에 철저해야 하며, 교회가 잘 할 수 있는 목회 분야를 전문화해야 함을 전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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