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남자와 여자 그리고...?◁

“클로네이드 복제인간 탄생시키다”
클로네이드가 복제인간을 대리모 임신을 통해 탄생시켜 전 세계의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다. 여러 명의 대리모에 시험관에서 복제된 인간배아가 이식돼 임신상태에서 유산이 자주 일어나기도 했으나 라엘리무브먼트가 설립한 클로네이드 브리지트 브와셀리는 시험관 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산이 자주 일어나는 것이라며 밝혔고 결국 복제인간을 탄생시킨 것이다.
실험 기간 내내 전 세계인 들에게 무책임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비난을 많이 받아왔으나 결국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창조과학자들은 “탄생 된 복제인간은 정상인과 다를 바가 없다”며 말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나타날 작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복제인간 탄생은 남자의 XY염색체에서 여자의 XX염색체로 바뀐 것과 같이 또 하나의 유전자 조작이 이뤄진 셈이다. 복제인간 탄생을 두고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등 69개 비정부단체(NGO)로 구성된 ‘생명윤리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지난 28일 논평을 내고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생명윤리기본법의 조속한 제정과 유엔의 인간복제 금지협약 제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촉구했다.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마가 10: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단 둘의 인간을 창조하셨다.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며,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복제인간으로 인한 인간의 영적인 문제와 근원적인 존귀함을 무시한 것, 또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정면으로 도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김선영 기자

200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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