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발하는 브니엘 학원◁

브니엘학원 이사장에 정원식 전 국무총리 취임
학교법인 브니엘학원 이사장 및 임원취임예배가 지난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12시 브니엘학원 대강당에서 많은 교계인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있었다. 브니엘학원 이사장에 정원식 전 국무총리가 취임했으며, 박성수 (명지대학교 교수), 변영계(부산대학교 교수), 안택수(감사원 감찰국장), 양인평(변호사, 전 고등법원장), 전용태(변호사, 전 지검장), 정필도(수영로교회 목사), 홍완진(청보산 민족기도원 대표), 정동만(대농종합건설 대표)을 이사로 신해수, 이재덕 세무사가 감사로 취임했다.
브니엘 고등학교, 브니엘 여자고등학교, 브니엘 예술 중·고등학교등 4개의 학교가 소속 된 브니엘학원 이사장에 국무총리와 교육부장관을 지낸 정원식 이사장이 취임했다는 것에 이날 많은 인사들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였다. 설교를 맡은 고신대학교 황창기 총장은 “하나님 나라의 핵심전략 기지가 되어라.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브니엘학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축사를 한 설동근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새해엔 브니엘학원이 축복과 행복이 넘쳐나길 바란다.”며 그 동안 관선이사와 교사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는 더 발전하는 브니엘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정원식 이사장은 “명성 있는 브니엘학원의 이사장이 되어 부담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그동안 흔들렸던 학교의 문제점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대한다. 순고한 교육정신으로 브니엘학원을 참된 인간교육을 목적으로 사랑으로 육성할 것이며 기독교세계관 형성에 게으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잘 이겨내길 바라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학부모와 교사, 교계인사들이 함께 해주길 바랬다.
/김선영 기자

200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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