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대상 6명 발표 ◀

기독교문화예술원에서
기독교문화예술원(이하 기독문예 원장 안준배 목사)은 한해동안 기독교문화 전파에 기여한 예술분야별 작품을 선정하여 20일 제16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기독문예는 지난 84년 첫 시상제도를 만들어 연극부문에 연출가 윤호진, 영화감독의 김수형, 문학작가에 현의섭, 가수 김태정, 제작자 김정률씨등을 5인을 선정했었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기독교문화대상의 수상자는 총 6명으로 연극부문 ‘하얀자화상’의 연출가 정현, 뮤지컬부문에 ‘풋루스’의 연기자 서지영, 문학부문은 ‘등대지기’의 작가 조창인, 음악부문에는 ‘주의 옷자락’의 소프라노 김인혜, 국악부문에 ‘주님의 뜻’의 가야금 연주자 문재숙, 방송부문에는 MBC아나운서 김주하씨로 선정했다. 내년 2월에 시상식을 가질예정이며 상금 100만원과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연출가 정현씨는 손현미씨의 작품을 연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연기자 서지영씨는 뮤지컬 ‘풋루스’에서 에리엘역을 맡아 뛰어난 재치와 가창력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소설가 조창인씨 또한 소설 ‘등대지기’로 대중적인 작품으로 기독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치유와 회복을 추구하는 기반을 하나님의 사랑을 토대로 하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프라노 김인혜씨는 성가곡 ‘주의 옷자락’으로 불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으며, 가야금 산조 전수자 문재숙씨는 ‘주님의 뜻’을 국악찬양의 정착화에 선구자적역할을 감당하여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아나운서 김주하씨는 균형있는 감각으로 국내외 뉴스를 전함으로써 국어의 우수성과 민족공감대를 넓게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수상자가 됐다.
20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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