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학원 새 이사진 출범◁

정원식 장로와 양인평 장로등 이사로
3년간 관선이사로 있었던 기독교학원인 브니엘 중·고등학교가 새 기독교인 이사진으로 구성, 12월 21일부터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부산교육위원회(교육감 설동근)로 부터 정식 인수를 받은 새 이사진은 과거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원식 장로 양인평 장로(전 부산고등법원장) 전용태 장로(전 대구지검장)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정동만 장로(온천제일교회, 대농종합건설 대표), 박영숙(전 전북대 총장), 안택수(전 감사원 감사국장) 등으로 이사진이 구성됐다.
새 이사장은 정원식 장로로 하고 브니엘의 공식부채를 다 갚는 조건으로 하는 양해각서가 관선이사회로부터 이루어졌다. 한편 관선이사회는 새 이사진에게 학원을 법적으로 이양키로 했다.
브니엘학원은 설립자 박성기목사가 연산동에서 구서동으로 학교를 이전하므로서 부도를 맞아 어려운 관선이사체제로 있다가 새 이사진이 기독교 인사로 구성하여 기독교정신으로 제2의 건학이념으로 살려 나가기로 했다. /신상준 기자

200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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