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아내의 발을 씻기는 아버지’ 아버지학교 수료현장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장 김성묵)가 1995년 10월 두란노서원에서 처음 개설돼 65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만 6년만에 현재 국내 36개 지역 및 해외 9개국 23개 지역에서 이만 여명에 가까운 아버지가 수료토록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이란 주제로 실행된다.
아버지학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또한 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98년 5월 부산두란노에서 시작한 이후 매 기수마다 50~70여명의 아버지학교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부산.경남 아버지학교(김상림 장로 지부장)는 지난 11월 23일 창원 아름다운교회에서의 수료로 2002년 아버지학교를 마무리하고 내년 아버지학교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수료식에서는 평소 보다 적은 약 30여명의 아버지들이 수료를 하였다. 그날 수료하게 된 아버지들은 한달 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가정에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워주신 영적 지도자의 권위를 알게 되었으며, 가정에서 축복권, 말씀권, 훈육권, 신앙 전수권을 행사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한 자손을 양육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김상림 장로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들이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가 되어 용서를 구할 줄 알며, 아내를 가정의 지킴이로 권위를 세워주고, 또한 자녀들에게도 가장 낮은 자세로 섬겨 삶의 본보기가 된다.”고 말하며 아버지학교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나아가 사회의 선물이라고 전했다.
부산.경남 지역 아버지학교 전화) 055/266-2993
/김선영 기자

200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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