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이사장과 사장은 떠나라”◀

바목협 CBS관련 성명서 발표
바른목회실천협의회(이사장 손인웅, 회장 김영태)가 제8차 총회를 마치고 오는 12월10일 기자회견 및 시국성명서를 계획하면서 먼저 CBS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목협은 “복음전파와 선교를 목적으로 개국한 기독교방송국이 암울한 시대에 민주주의에 대한 예언자적 소리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고 방송을 통한 복음의 역사는 놀라운 은총이었다”고 전하며 CBS를 한국교회언론의 자랑과 긍지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목협은 “CBS가 지난 4년여동안 파행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전하며 “①CBS를 한국교회 선교기관으로서의 원상회복 ②직전이사장과 사장은 책임을 동감하며 CBS를 떠나고 ③재단이사회의 CBS개혁을 구체적으로 실천 ④사장 이사장의 투명한 선출”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목협은 오는 12월10일 백주년기념과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날 기자회견은 이사장, 회장 취임 인사와 기독교방송, 대선유권자운동, 미군주둔협정서, 제비뽑기, 교단엽한기구 단일화등 교계와 시국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준 기자
200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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