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매 보호 프로그램◀

동래원예고등학교 30일 시연회
(사)부산여성의전화(대표 박혜영)에서는 사회에 무분별하게 펼쳐지는 성매매의 문제점에 대해 그 심각성을 고려,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청소년 성매매 예방차원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프로그램은 현재 동래원예고등학교, 부산전자공고가 참석할 의사를 표현해 왔으며, 아직 한 학교를 선정 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발적인 학생들의 동참으로 모의법정과 마당극 형식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을 전하며, 이에 따른 자신을 보호하는 성적 선택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하고 있다. 박은아 인권복지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또래집단의 파급효과로 상업적, 쾌락적인 성문화의 가치관 혼란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있다”며 프로그램의 목적에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선두주자로 동래원예고등학교가 나서고 있으며, 동래원예고에서 청소년 성매매 예방프로그램은 25일부터 일주일간 연습된 오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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