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본부 각국 총무 재출마◀

총무 선거에 현 총무 출마 허용키로
대한기독교감리회(감독회장 김진호 목사)는 지난달 30일 감독 선거에 이어 총무 선거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감리교본부에서 장정유권해석위원회(위원장 최기순 감독)를 열어 총무 선거에 있어 95년 개정된 총무 자격 조건등을 놓고 지난 7일 논의를 벌였다. 4시간에 걸친 회의에서 선교국·교육국·사회평신도국등 각국의 총무선거에 현 총무들이 출마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총무의 임기는 총회를 기점으로 4년으로 하고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란 95년 개정된 규정을 놓고 논의한 결과 95년 개정 전 총무에 취임한 이들에게는 적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현재 감리교 본부 각국 총무들은 98년 이전 재임 여부와 상관없이 차기 총무 선거에 출마 가능케 됐다.
이번 총무 출마의 개정 사안으로 몇몇 총무들과 총무출마를 준비한 이들이 반대의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김진호 감독회장은 “늦어도 20일까지는 각 국·위원회 책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해 총무 선거의 시기가 다소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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