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축구단 프로창립총회◀

2004년 프로리그 참가
원년 프로리그(83년) 우승팀으로 지난 86년까지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할렐루야 축구단(감독 이영무 목사)이 지난 8일 서울 뉴멘하탄 호텔에서 할렐루야 프로 축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2003년 프로리그에 참가하려던 할렐루야 축구단은 자금부족과 연고문제로 인해 프로리그 참가를 2004년으로 미뤘다. 할렐루야 축구단은 주식공모로 10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10억원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천을 연고로 출범할 계획이었지만 인천시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타지역을 연고로 프로리그 출범을 계획중에 있다.
지난 8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1부 예배와 2부 창립총회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김명혁 목사의 사회로 정진경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백도웅 총무(KNCC)와 이만섭 의원(전국회의장), 이무영 감독등이 축사를 전했다.
2부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사항 보고와 할렐루야 축구단 운영방안 설명이 이뤄졌으며 법인 이사 선출에서는 박종순 목사, 권용각 감독, 김명혁 목사, 김삼환 목사, 김창수 회장, 권석원 목사, 황인철 장로등 8명의 이사와 정재규 목사가 감사로 추대됐다.
앞으로 할렐루야 축구단은 이달 중순까지 법인설립을 한 뒤 기독교 기업과 각 교회, 교단, 지역 기업, 시민등을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자금 확보를 위한 기타 사업을 펼치고 선수선발 및 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밟아 2004년 프로리그에 정식 뛰어들 예정이다.

/서성배 기자

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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