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화합, 친화 도모하는 총회로◀

총회장 권처명목사, 제1 최창용목사, 제2 김정기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는 대전에 위치한 침례신학대학 교단기념강당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의 4일간의 총회를 열었다. 첫날 개회예배를 드리고 두 번째 날부터 회무처리에 들어가는 침례회에서 고용남 직전총회장(91차)이 “개인의 유익보다 공익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총회가 되어주길 바랍니다”라며 침례교회가 ‘한국교회의 영적운동’을 주도하기 희망하는 인사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두 번째 날 제3차 회무처리에서 의장단 선거를 했다. 총회장으로 권처명 목사(구로지방 새중앙교회)가 선출되었으며, 제1부총회장으로 최창용 목사(엑스포지방 도마동교회)가 선출되었고, 제2부총회장으로는 김정기 목사(부산남지방 영선교회)가 각각 단독 후보로서 박수로 추대되어 선출됐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권처명 목사는 “화합하는 교단이 되어 교단의 위상과 선교 부문에서 타교단의 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교단의 화합과 친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회무처리에서는 규정개정에서 약간의 개정을 거쳤으며 상정된 건의안인 △사회복지법인 설립건과 은급국 설립건 △서해지방회 임마누엘교회 박병일 목사 제명 원인 무효화건 △총회 협동비 100%인상 및 그 중 50% 은급금화의건 △주5일근무제의 법제화 반대 결의안 △교단장협의회 헌의안 △교단가 선정건등을 다루었다. 또한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이었던 원세호 목사가 이단으로 제명당했는데 △원세호 목사 복권운동을 하고 있는 건 △이사회 재단국장 징계 부당 사건 △장로임명및 호칭문제등이 다루어 졌다.

-서성배 기자-
200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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